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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야기

호주 앵무새 코카투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브런치 까페 Kallista Tea Rooms

by Ava Kim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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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투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티타임

Kallista Tea Rooms는 멜번 시티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퍼핑빌리 기차를 타는 Belgrave보다 조금 더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숨겨진 장소이다.

여기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코카투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코카투들이 날아와 창문 근처에 앉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호주에서 5년 넘게 살았지만 코카투를 이렇게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던건 처음인 것 같다. 정말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라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창가 자리는 빠르게 차기 때문에 미리 테이블 예약하고 가야한다.

티룸 자체도 1949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곳이라,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멋있고 분위기도 정말 아늑하다. 여기서 하이티를 즐기면서 창밖에 코카투를 보는 시간은 진짜 특별한 것 같다. 신선한 스콘과 샌드위치, 다양한 페이스트리가 3단 트레이에 예쁘게 나오고, 차도 향긋해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멜번 근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Kallista Tea Rooms는 정말 강추한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차 한 잔 하면서 코카투랑 인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는 방법

주소: 70 Monbulk Road, Kallista VIC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차: 무료 주차 가능
대중교통: Belgrave역에서 버스 663번 이용

 

주요 메뉴

Kallista Tea Rooms는 다양한 식사 옵션을 제공하며, 특히 하이 티 서비스로 유명하다

하이 티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제공되며,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하이 티는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세이버리와 디저트, 그리고 스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약이 필수이며, 최소 2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메뉴는 전통적인 호주식 아침 식사부터 점심 메뉴, 그리고 다양한 케이크와 스콘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글루텐 프리, 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식단을 즐길 수 있다. 이 집의 시그니쳐 커피와 티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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